여름철 보양식 장어의 효능과 부작용 장어 진액

장어는 궁중비책 왕들의 숨겨진 여름 보양식이라고 불리며 활력을 되찾아줄 왕의 식재로 불립니다. 힘찬 생명력을 자랑하며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장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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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의 강자답게 각종 비타민, 뮤신, 카르노신, 철분, 칼슘 그리고 17종의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전체 내용 사진 출처 MBN 천기누설 >

식탐이 남달랐던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은 진귀한 음식을 마다하지 않아 민물장어등이 수라상에 올라 장어를 고아먹고 기력을 회복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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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등 한의서에는 장어를 만려어라고 합니다. 간혹 바다와 강을 왔다 갔다 할 만큼 먼 길을 다닌다는 뜻으로 장어를  만리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장어는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유성 어류라고 하는데 산란을 위해 9개월에 걸쳐 한반도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는 힘을 지니고 있어 예부터 여름 보양식의 대표 주자로 뽑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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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장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장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속 메인 요리가 장어요리라고 하며 구체적으로는 예수그리스도 왼쪽 접시에 남아 있는 음식이 오렌지 슬라이스를  얹은 구운 장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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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 그림이 그려졌을 당시인 15세기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요리였으며 다빈치의 식료품 쇼핑 목록에도 (장어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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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집트왕' 파라오는 나일강에서 장어를 먹었으며 "영국, 여왕은 템스강에서 장어를 잡아 보양식으로 섭취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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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진액을 보충해 줄 천연 진액 덩어리 장어는 살아있는 채로 만져 보면 미끌미끌한 점액질이 있는데 장어의 영양 성분 중에서도 핵심 성분인 뮤신 때문인데  장어 스스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점액질인 이 뮤신 성분이 우리 몸속 면역 반응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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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어 속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함유되어있어 염증으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장어의 영양 성분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은 바로 카르노신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동물성 식품이라 완전체 형태의 비타민 A가 존재하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비타민A보다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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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속 비타민 A는 특히 장어 중에서도 민물장어에 가장 풍부하며 체내 면역력을 높여줘 기력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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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항산화 성분인 카르노신은 몸을 병들고 늙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억제해 줍니다. 실제로 DNA가 손상된 세포에 장어에서 추출한 키르노 신을 투여 했더니  35%~72% 까지 세초 재생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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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소화력이 떨어진 분들은 장어를 구워서 먹는 것보다 장어를 진액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좋아서 기력회복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어 진액을 더욱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
원활한 소화를 위해 장어 진액과 배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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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보충을 위한 항산화 성분들과 단백질이 풍부한 장어진액을 배와 함께 섭취했을 때 영양 궁합이 더욱 좋은데 배에는 베르타아제, 옥시디아제 같은 단백질 소화 효소가 풍부해 장어 진액과 함께 섭취했을 때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장어 속 영양소들은 유기산에 약하기 때문에 복숭아, 레몬 등 새콤한 과일들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장어진액 섭취 TIP 
따뜻하게 먹으면 혈액 순환을 높여 진액 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장어 진액 섭취 시 주의사항 
통풍이 있다면 과다 섭취에 주의하여야 하며 일반적인 경우 장어 진액은 하루 100ml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