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의 효능과 부작용 손질법 고르는법 보관법

외떡잎식물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열대 아시아 가 원산지이며 가을 제철 뿌리채소로 토란(土卵) 은 땅에서 자라는 알 흙 속의 진주라 부를만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옹골차고 실속있는 사람에게 칭찬으로 알토란 같다고 하는 것처럼 알토란에서 줄기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것이 바로 토란 이며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될만큼 약성과 영양을 고루 갖추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입맛을 돋우고 장위(腸胃)를 편안하게 한다"라고 했으며 본초강목에는 "생선과 함께 삶아 먹으면 기를 매우 잘 내리고 속을 고르게 하여 허한 것을 보해 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맛과 효능이 뛰어나서 국이나 탕에 넣어 먹거나 볶아서 나물로 먹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효능들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웰빙 음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흙속의 진주라고 불리는 토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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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효능

위 건강 소화개선
토란은 끈적거리는 점액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뮤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우리의 위 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단백질의 분해와 흡수를 도와 위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토란을 꾸준히 섭취해 주면 속 쓰림이 잦거나 또한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소화를 도와주고 위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도움이 되어 위장과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 개선
토란에는 함유되어있는 멜라토닌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해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토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신회복, 피로 해소, 불면증,우울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암효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 케르세틴이 몸속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암효과에 좋고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늦춰 노화방지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 건강 
토란에는 칼락탄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해줍니다.

또한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해주고 고혈압 예방 그리고 혈관건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피부미용
토란은 100g 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균형 있는 영양공급을 해주고, 건강하게 살을 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토란에는 비타민B1, 비타민B2가 함유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피부미용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로 해소
토란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비타민E 성분과 엽산, 마그네슘, 망간, 칼슘 등 정말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토란 고르는 법
표면에 흙이 묻어 있고 껍질에 물기가 축축한 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모양이 원형에 가까우며 머리 부분에 푸른빛이 도는
부분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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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손질하는 방법
우선 흙을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세척하여 흙을 씻어내야 합니다. 껍질을 쌀뜨물에 소금 조금 넣고 끓여서 4~5분 정도 데칩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밀봉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아린 맛을 내는 수산칼슘을 맨손으로 만졌을 경우 가렵거나 발진이 발생할 수 있어 토란을 손질할 때엔 되도록 이면 장갑을 끼고 손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란 보관법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흙이 묻어있는 토란을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서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냉장 보관은 하지 않습니다.

토란 부작용
토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몸이 차가운 분들은 과다 섭취 시 복통과 함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남성과의 식물은 아린 맛의 알칼로이드 독성분이 있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삶거나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토란은 하루 10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