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십이지장에 가까운 순서로 머리-몸통-꼬리로 나뉩니다. 소화를 돕는 췌장액을 만들고, 여러 가지 소화 효소와 인슐린 등의 호르몬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음식물 분해와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췌장에서 발생한 암을 췌장암이라고 하며 종양세포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집니다.
췌장암의 원인은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최근 밝혀진 연구결과 의하면, 만성 췌장염이나 특정 유전질환에서 췌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는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은 암 종양의 발생된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은 췌장암 환자에게 식욕부진이나복부팽만 체중감소가 나타나고, 무기력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환자들은 대부분 황달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암 발생 원인 ※
▶유전적 요인
췌장암 환자들 중에서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약 8%로 전체 췌장암 발병률 약 0.6%에 비해 그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직계가족 중 두 명 이상이 발병했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10배 가까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력을 확인한 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뇨병
처음에는 증상이 없어 당뇨 증세가 없는 사람이 갑자기 당뇨 증세를 자각할 수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췌장암이 생기게 되면 전에 발견되지 않는 당뇨병이 생기거나 원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더욱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췌장암의 가족력이 없이 뜬금없이 당뇨병이 생겼다면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보는 게 좋습니다.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흡연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생긴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 정도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므로 금연은 모든 암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췌장암의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복부 통증
복부 통증은 췌장암의 발생된 환자분들의 약 90% 정도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반적인 복통이라 생각해 쉽게 넘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허리나 복부, 옆구리, 등에 통증이 발생됩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지게 되면 상복부나 등, 허리까지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허리 통증까지 증상이 온다면 췌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검진을 받고 빠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식욕 감퇴
식욕이 감소되거나, 식후에 통증,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 80% 이상의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오심, 구토는 심한 복통 후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당뇨병 증상, 췌장염 증상, 대변과 배변 습관의 변화, 전신 쇠약, 피로감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아무런 이유 없이 수개월에 걸쳐 체중이 급속하게 줄게 되는데 체중이 평소 체중보다 약 10% 이상 감소합니다. 췌장의 기능이 음식물의 소화기능인데 췌장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소화액 분비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식욕 부진과 흡수 장애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한 증세가 지속되며 통증에 의해서도 음식물 섭취를 잘하지 못해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 색깔이 진해지고 대변의 변화
췌장암이 발병하면 황달이 생기고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소변의 색깔이 지나치게 진해진 경우 췌장암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대변 상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데 색깔은 회색으로 변하고 기름진 변, 변비와 구토 무기력함을 동반합니다.
※췌장암 생존율※
1기: 암이 발생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 11.3% 5년 생존율이 42.7%입니다. 말기, 원격 전이: 암이 발생된 장기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46.3%, 5년 생존율 1.9% 다른 암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편이었다고 해요.
수술 치료는 대부분 췌장암 1기와 2기에 한정된다고 합니다 암 치료 최신 기술들이 많이 좋아지고 있어 최근에는 췌장암 3기 환자분들의 수술 사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검사방법
▶ 초음파 검사
췌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간이나 담낭 등으로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있는 환자에게서 담석증을 감별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과정이 간단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 위치가 우리 몸속 깊숙이 있기 때문에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산화 단층촬영(CT)
현재까지의 췌장암 진단에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오류 없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을 진단하기에 초음파 검사보다 더 유용하며 검사자에 의한 오류가 적은 편입니다. 영상이 더 세밀하여 1cm 정도의 암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기 공명 영상(MRI)
CT로 진단이 확실치 않을 경우 MRI가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전이를 잘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ERCP)
구강으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후 췌관에 직접 조영제를 주입해 종양으로 인해 췌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을 관찰하는 진단법입니다. 진단 목적 이외에도 황달 완화를 위한 담즙 배액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췌장암 치료 방법은※
일반적으로 암의 치료방법으로는 환자의 상태와 병기,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췌장암 치료방법에는 수술, 항암, 방사선, 보존 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 미리 예방하기 ※
흡연은 췌장암의 가장 강력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금연을 하고, 간접흡연도 피하도록 합니다.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과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합니다. 비만의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하루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체중관리를 해 비만을 방지해야 합니다.
췌장암은 당뇨나 췌장염과 연관 있으므로 갑자기 당뇨가 나타나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을 유지합니다. 만성 췌장염이 있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췌장암의 위험 요인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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