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뼈 건강 생각하면 칼슘이나 비타민D를 떠오르는데 비타민 K2가 없으면 칼슘, 비타민D를 섭취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타민 K2는 칼슘을 뼈까지 운반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일명 뼈 수호자라고도 불립니다.
<전체 내용 사진출처 JTBC 건강한 발견 배우자>
칼슘이나 비타민D를 열심히 섭취해도 비타민 K2가 부족하면 칼슘은 뼈에 전달되지 않아 뼈에 골다공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칼슘은 배출되거나 혈관을 막고 뼈로 흡수가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K2에 대함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 골다공증 환자에게 2년 동안 섭취하게 하자 대조군에 비해서 요추 골밀도 감소가 6.6배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실험용 쥐에게 13주간 투여하자 칼슘 함량과 뼈의 무게가 증가했고 뼈의 겉 부분인 피질골의 두께는 10% 증가하고 그리고 면적은 12%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약에 대한 처방권이 의사뿐 아니라 약사한테도 있는데 비타민 K2는 약사가 처방을 권해주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올 3월부터 뼈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골절위험 10배 높이는 골다공증 주의보
뼈는 단단하니까 한번 만들어지면 평생 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새로운 뼈는 다시 생성되고 기존에 있던 뼈는 파괴되면서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뼈 기능이 유지가 됩니다.
문제는 30세 이후부터는 생성되는 뼈의 양보다 파괴되는 뼈의 양이 증가하면서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기 때문인데 뼈 건강은 30대부터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골다공증이 정상적인 뼈 상태에서 골감소증을 거쳐서 골다공증에 이르게 되는데 우리나라 50세 이상의 경우 2명 중 1명이 골감소증,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7명은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50대의 경우 골다공증 골절에도 약 14%만 약물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일반 골절에 비해서 재골절 위험이 최대 10배나 높은데 골다공증 척추 골절 환자 5명 중의 1명은 1년 이내에 또 다른 척추 골절을 겪게 되고
대퇴골절 환자의 경우에는 반대편 대퇴골절을 겪을 확률이 높고 그 예후도 첫 번째 골절에 비해서 안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K2가 풍부한 뼈는 튼튼하게 잘 버티는 반면, 부족한 뼈는 쉽게 부서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K2가 부족하면 골절도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K2가 부족하면 칼슘이 뼈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서 뼈 안에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고 작은 외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는데
실제 완경 여성에게 섭취하게 하자 고관절 골절이 77% 감소하고 척추 골절은 60% 그리고 비척추골절은 81% 감소했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에 도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 파괴를 억제하는 역할도 하는데 이 호르몬이 갱년기를 거치면서 급격하게 감소해서 뼈에서 많은 양의 칼슘이 빠져나와 골다공증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환자는 2022년 기준으로 약 119만 명인데 그중 94.4%가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볼 때 여성의 경우에 골다공증으로 인해서 발생한 고관절 골절 사망 확률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비슷하고 또 자궁내막암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4배나 높다고 합니다.
골밀도 증가
실제로 완경 여성을 대상으로 투여하자 대조군에 비해서 골강도 감소가 최대 4배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또 골다공증이 있는 완경 여성 그룹에게 투여하자 대조군에 비해서 척추, 팔뚝, 대퇴부 경부 골밀도가 증가했는데 비타민 K2는 골다공증이 있는 완경 여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
비타민 K2의 역할이 칼슘을 뼈로 운반하는 걸 도와주는데 비타민 K2가 부족한데 칼슘을 과다 섭취하면 혈관, 근육, 시신경 신장 뇌 등에 쌓여 칼슘의 석회화로 전신 건강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K2의 부족으로 칼슘이 쌓이고 돌처럼 굳는 것을 칼슘의 석회화라고 하는데 칼슘이 딱딱 굳어서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 심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완경기 여성이 고용량의 칼슘을 보충하게 되면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칼슘을 섭취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할 때 칼슘 섭취군에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이 더 흔하게 나타났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심 뇌혈관 질환 예방
뼈 수호자인 비타민 K2가 충분하면 뼈로 칼슘을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석회화도 막을 수가 있는데 비타민 K2가 혈관 속의 석회화된 칼슘을 제거해 혈관 청소부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도 있는데 실험 쥐에게 6주간 비타민 K2를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게 하자 동맥의 침전된 칼이 약 50%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 네덜란드에서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타민 K2 섭취량이 높았던 그룹에서 중증 대동맥 석회화가 52% 감소하고 관상동맥 질환 발생 위험은 41% 그리고 사망률은 57%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비타민K2는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챙겨야 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식물 엽록소에 있는 비타민 K1을 초식동물이 먹으면 동물의 위장해서 미생물들이 비타민 K2로 합성을 하게 되고 고기, 달걀, 치즈 등으로 섭취해서 비타민 K2 형태로 보충하는 시스템인데
최근 축산 시스템을 보면 사료가 풀 대신 인공사료를 많이 사용해서 식단에서 비타민 K2가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인해서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 K2 섭취가 주목받고 있는데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비타민 K2를 2주간 섭취하게 하고 체내 혈전 수치를 측정하자 비타민 K2의 수치가 대조군보다 최대 6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비타민 K2를 챙길 때 알아둬야 할 것
비타민 K2 추출 법에는 화학 용매를 활용한 핵산 활용법 그리고 50도 이하 저온에서 추출하는 저온 초임계 추출 법이 있습니다.
화학 용매가 잔류할 수 있는 핵산 활용법과 달리 저온 초임계 추출 법 같은 경우는 원물을 변형 없이 영양 성분 활성화가
가능하므로 저온 초임계 K2 인지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초임계 추출 법은 기름에 산패를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밀의 껍질 가루인 밀기울 오일을 초임계 추출했을 때 화학 용매로 추출했을 때보다
산패되는 정도의 산패도는 약 2배가 낮았고 산패까지 걸리는 시간인 산패 속도는 약 4배나 늦었다고 합니다.
비타민K2 섭취 시 주의사항
특정 질환자, 항응고제 복용 환자, 임산부, 수유부는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고 하루 적정량을 준수해 섭취를 권장합니다. 비타민 K2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라서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 시 원활한 흡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 사진출처 JTBC 건강한 발견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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