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잇는 수박 고르는법 수박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수박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열대, 아열대 건조한 지역으로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있고 상쾌한 과일입니다.

수박은 비타민, 미네랄, 수분 보충으로 갈증을 해소하며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은 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박은 시원하고 상쾌한 과일로 다양한 영양소가 많아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오늘은 수박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수박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박 칼로리 
수박은 당도가 높아 칼로리도 높을 거 같지만 100g에 31kcal로 달달한 맛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 편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먹었을 때 포만감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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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효능

갈증 해소 
수박은 체내 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수박은 수분이 90% 이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 수분을 공급해 더운 날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은 과일입니다.

면역력 강화
영양분이 풍부한 수박은 리코펜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손상된 면역체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어 면역 기능, 눈 건강, 그리고 피부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A와 C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또한 적절한 심장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칼륨을 제공합니다.

피로 회복
수박에는 과당, 포도당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줘 무더운 여름철에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항산화 항암 작용
수박은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비타민 C, 강렬한 붉은색을 띠는 강력한 산화 방지제인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리코펜은 토마토 보다 1.5배나 많이 들어있어 특정 암, 심장 질환 및 나이와 관련된 황반 변성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 예방 
수박의 껍질 흰색 부분에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몇몇 연구들은 수박에서 발견되는 시트룰린이 건강한 혈압 수치를 촉진함으로써 심장과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종 완화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아르기닌 성분과 비타민A는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부종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몸속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숙면
수박에는 비타민B의 복합체중 하나인 콜린 성분이 풍부해  뇌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염증 완화 
수박에는 염증을 완화시키는 성분인 쿠쿠르비타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쿠쿠르비타신은 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 회복 (근육통)
수박은 근육통을 줄이고 운동 회복을 돕는 역할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미노산인 시트룰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 껍질 효능 
수박 껍질에도 루테인, 카로티노이드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많고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합니다.

수박 껍질에는 풍부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 성분이 들어가 있어 남성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천연 발기 부전 치료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수박 껍질은 섭취 시 반드시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후 씹는 것보다는 차나 주스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고르는 법 

무게: 수박은 무게가 중요합니다. 무거운 수박은 주로 더 익은 것이므로 당도와 신선도가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무거운 수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 크기는 수박의 성숙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수박을 구매할 때 사용 목적에 따라 크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큰 수박은 가족 모임이나 파티에 적합하며, 작은 수박은 개인 소비에 적합합니다.

밑둥: 수박의 아래 쪽을 보면 노란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밑둥이라고 부른다. 수박이 땅에 닿아 있던 부분이라 햇빛을 잘 받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밑둥이 어두울수록 더 좋은 수박 입니다. 

대칭 모양: 수박은 균일하고 대칭적인 모양을 가져야 합니다. 너무 길거나 모양이 잘못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이 별로 없을 수도 있다고 하니 

외관: 수박의 외관은 신선도와 성숙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익은 수박은 표면이 무광택 하고 약간의 반짝임을 가지며, 표면에 너저분한 자국이 없어야 합니다. 수박 표면에 노란 반점이나 찌그러진 부분이 있는 경우 익지 않은 수박일 수 있습니다.

균일한 색상: 잘 익은 수박의 껍질은 전체적으로 색이 일정해야 합니다. 현저한 색상 차이나 녹색 패치가 발견되면 불균일한 숙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광이 나는 수박은 대체로 덜 익은 것이 많다고 합니다.

소리: 수박을 두드렸을 때 단단한 소리가 나는 경우 익은 수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익지 않은 수박은 소리가 둔해지거나 중절된 소리가 날 수 있고 음향적인 소리가 증가할수록 익은 정도가 높습니다.

줄무늬 (줄기): 수박의 줄기를 살펴보면 익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수박의 피부에는 짙은 초록색과  밝은 초록색의 줄무늬가 있습니다. 익은 수박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밝은 초록색 부분이 넓어야 합니다 익은 수박은 줄기가 건조하고 갈색으로 변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박을 가볍게 누르면 익은 수박은 손에 약간의 탄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익지 않은 수박은 탄성이 적고 단단할 것입니다.

수박의 부작용
수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평소에 몸이 차신 분들이 드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다섭취 시 수분과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복부 팽만, 가스 또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박은 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 적당한 혈당 지수를 가지고 있지만, 천연 설탕을 포함하고 있어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사람들은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가려움, 붓기, 두드러기 또는 호흡 곤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박을 먹은 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과다 섭취시 고 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