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실때 필름 끊기는 이유 알콜성 치매 예방

술을 먹은 후에는 술이 취한 뒤 나타나는 습관들이 각자 다릅니다. 술을 먹으면 바로 잠을 잔다든지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 우는 사람 등 시비 거는 사람 등 주사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술을 한잔 두잔 마시다 무리하게 과음을 하고 나면 술 먹고 기억을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필름이 끊긴 경험은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두 번씩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런 현상을 블랙아웃 필름이 끊겼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필름이 끊기고 나면 다음날 걱정이 됩니다. 함께 술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기억하고 다음날 만나면  웃기만 하고 나만 기억을 하지 못해  무슨 실수를 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더욱 불안하고 궁금합니다.

KBS 비타민 알콜성치매의 위험성 방송분

이렇게 과음을 했을 때  필름이 끊기는 이유는 무얼까요?

술은 또한 알코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간다면 뇌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데요 이 알코올의 독소가 신경 세포 간의 신호전달을 방해하여 기억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알코올보다도 더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남으면 구토나 속 쓰림,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 능력에 따라 숙취의 정도가 다른 것입니다.

술의 주성분은 물과 에탄올입니다. 에탄올은 기억을 입력하는 수용체의 활동을 차단하게 되는데, 동시에 뇌의 신경세포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경전달 물질 또한 멈추게 됩니다.그래서 새로운 메시지가 저장되지 못하게 되고 우리는 기억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술 먹고 필름이 끊기는 것은 단순히 술을 먹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술 먹고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반복되면 뇌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KBS 비타민 알콜성치매의 위험성 방송분

블랫아웃 현상이 계속되면 전반적으로 뇌가 크게 위축이 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술을 마실 때 자제력이 부족하고 블랙아웃 증상이 빠르게 자주 나타나면 알콜성 치매의 전 단계에 이른다고 합니다. 심해지게 되면 뇌세포 집단 파괴 상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치매처럼 중간중간 

KBS 비타민 알콜성치매의 위험성 방송분

뇌세포가 쪼그라 들어서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초기에는 술을 끊으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시는 분들은 당분간 금주를 하는 것이 좋고  금주가 아니면 알콜성 치매 초기 현상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네요.

꼭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통해 전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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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들이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알코올성  치매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뇌 기능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 경우라고 합니다.

KBS 비타민 알콜성치매의 위험성 방송분

우리나라 치매 환자의 10%는 이러한 알코올성 치매로 최근 젊은 세대의 치매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알코올성 치매의 경우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치매 증상과는 다르게 폭언을 한다던가  폭력을 가하는 폭력성을 가질 수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알콜성 치매는 본인은 물론 주변까지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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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마실 때 주의해야 할 행동 ※

▶주량 넘기지 않기
자신의 주량을 잘 파악하고 무리하지 않게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흥겹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권하지 않아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지 않는다.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게 되면 흡연 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로 인하여 간으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지고 최종적으로 간의 해독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빈속에 마시지 않기
술을 빈속에 마실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혈중 알코올 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속을 채우고 마셔야 포만감 때문에 술도 덜 마시게 되고 위에 주는 자극도 덜 할 수 있습니다.

▶ 과음 후 최소 3일은 금주
오래 또 많이 마시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위입니다. 간 기능은 72시간이 지나야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과음 후 3일간은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물 많이 마시기 ,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안주를 먹는다.
술을 마시면 체내의 수분이 알코올과 함께 증발됩니다. 음주 중에 물을 마시면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탈수도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음주 후에는 꿀물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촉진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분이 많은 과일, 야채가 많이 함유된 안주를 먹는다면 알코올 농도가 희석돼 위장의 부담을 줄여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줍니다.

▶천천히 마시기
술을 한 번에 마시면 위장관 알코올 흡수율이 빨라지고 더 빨리 취하게 됩니다.술도 천천히 나눠마셔야, 흡수된 알코올을 호흡으로 배출시키면서 숙취가 줄어들게 됩니다.

▶숙면하기
술자리 전날에는 숙면을 취하고 술자리 당일과 다음날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블랙아웃과 알코올성 치매 술을 마실 때 주의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음주 후 자주 필름이 끊긴다면 지금부터라도  좋은 음주습관을 길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