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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역사 라면 판매량 TOP10

by 리드아이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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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5일에 한번 정도 라면을 먹고 있으며 연간 1인당 소비량은 약 76개로 세계1위이고 연간 전체 소비량은 약 39억 개로 세계 7위라고 합니다. 전 국민이 즐겨먹는 라면 처음 생산된 그때로 돌아가서 라면의 역사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라면은 일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중국이 원조라는 설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인스턴트(즉석)라면은 일본에서 처음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면은 1958년 일본 닛신(日淸) 식품의 회장 안도 모모후쿠에 의해 개발되어 시판된 식품이고. 제2차 세계대전 패배의 후유증으로 식량부족 사태를 겪던 일본은 미국에서 지원받은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나무위키

하지만 밥이 주식이던 일본인들에게  빵으로 공복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요.이에 닛신식품의 안도 모모후쿠는 밀가루를 이용하여 공복을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반복되는 실패 끝에 어느 날 술집을 찾은 안도는 튀김을 기름에 튀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게 되어 안도는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튀겨 보았고, 이후 몇 차례 실험 끝에 개발에 성공하였다. 

네이버 나무위키


안도가 만들어 낸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아지츠케면은국숫발에 양념을 묻힌 것으로 끓는 물에 2분만 넣고 끓이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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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념을 묻혀 나온 아지츠케면은 쉽게 상해버리자 국물용 닭뼈와 토리가 와 향신료를 삶아 건조해 수프를 개발하였고 면과 같이 끓일 수 있도록 치킨 라면을 만들어 시판하였습니다.

최초의 컵라면도 닛신 식품의 컵누들이었다. 당시 포화상태였던 일본 내 라면시장에서 새로운탈출구를 찾기 위해 새로운 재품을 고민하던 중, 1971년 컵누들을 발명하게 되었다. 당시 해외시장 또한 겨냥하기 위해 라면 용기 안쪽에 포크를 함께 포장해서 팔던 것이 특징이었으며 일본 라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당시 광고 내용은 ‘끓인 물만 있으면, 언제어디서나였으며 지금 현재에도 일본 컵라면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컵라면 내용 출처 위키백과>

Ytn 사이언스 허기진배를 채워준 라면의 역사편

삼양라면
우리나라의 최초 라면은 1963년에 출시된 삼양라면이다. 해방 직후, 그리고 6.25의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국에서 밀가루를 지원받았던 지독한 가난이 그 계기가 되었다.

Ytn 사이언스 허기진배를 채워준 라면의 역사편

당시 삼양라면의 故 전중윤 회장은 남대문 시장에서 노동자들이 미군이 먹고 버린 고기 뼈다귀와 닭다리로 끓인 꿀꿀이죽으로 한 끼를 때우는 것을 보게 된다. 전 회장은 과거 일본을 방문했을 때 먹었던 라면을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해 잘 나가던 보험회사 사장직을 그만두고 일본에 건너가 라면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던 것이다.

네이버 포토 뉴스

일본에서 처음 라면을 개발한 닛산의 안도 모모후쿠에게 기술을 팔라고 요청했지만  거절하였고  닛산의 라이벌 묘조식품 오쿠이 기요스미 선생님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일본은 일종의 한국에 빚을 졌다'라는 생각으로 흔쾌히 전중윤 회장에게 무상으로  파격적으로 기술을 전수해 줍니다, 그리고  라면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1963년) 바로 삼양라면의 개발이었다.

네이버포토뉴스 우리나라최초의 라면은

서민의 배고픔을 덜어주고자 라면을 출시했지만 그 당시 라면값은 10원 당시 소고기 한 근에 100원 돼지고기 한 근에 60원 짜장면이 20원 정도였으니 그리 싼값은 아닌 듯.(1963년) 국내 최초로 닭 육수로 만든 삼양라면을 선보였지만. 라면의 낯선 모양과 함께 느끼한 국물에 값도 싼 편이 아니라서 맵고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한국인의 사랑을 받진 못했답니다.

Ytn 사이언스 허기진배를 채워준 라면의 역사편

그 이후 라면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1960년대 정부에서 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분식(밀가루 음식)을 장려해서 1965년 정부에서 발표한 혼·분식 장려운동을 하고 또한 대통령까지 관심을 보여 느끼한 국물을 대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고춧가루 마늘 등이 첨가된 얼큰한 라면을 다시 개발하도록 자금지원에 나서게 되었고 라면 대중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허기진배를 채워준 라면의 역사편

처음 출시되었을 때 100g에 10원으로  발매되었고 한동안 유지되던 라면 가격은 7년 만인 1970년에 120g에 20원으로 인상되었고 1978년에 50원 1981년에 1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70년대는 ‘라면의 개척기
닭 육수를 활용한 기존의 흰 국물에서 벗어나 소고기 라면의 출시를 시작으로 카레라면 짜장라면 등 다양한 기호에 맞춘 여러 맛의 라면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다. 여러 종류의 맛이 나오긴 했지만, 당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역시 소고기 라면이었다. 지금과는 달리 고기가 부족했던 만큼  지방을 보충하려는 욕구를 라면으로 충족한 것이다.

출처 네이버 나무위키

197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컵라면이 출시되고 컵라면 무인 판매기가 생기면서 라면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현재 농심의 발판이 된 롯데라면> 

1980년대는 라면의 황금기
현재까지 라면 업계 부동의 1위인 신라면도 1986년에 처음 생긴 라면이며 안성에 공장을 세워 탕면으로 만든 안성탕면과 오동통한 졸깃 한 면발로 개발한 너구리를 만들었으며 삼양라면의 판매량을 앞서게 됩니다. 한편에는 삼양 라면 우지 파동 사건으로 판매량이 뒤집혔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있지만 실제로 너구리와  안성탕면 짜파게티의 등장으로 이미 삼양의 판매량을 앞선 시기이죠


지금은 없어졌지만 청보 라면 (현 오뚜기) 빙그레 우리 집 라면 팔도 비빔면 등 많은 기업들이 라면을 생산 하기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의 라면의 등장으로 라면이 우리들의 입 맞을 즐겁게 해준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네이버 포토뉴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한 라면 판매량 순위를 알아볼까요.. 재미로 보시면 될 거 같고요 
지역마다 조금 다릅니다 <작년 판매량 기준이며 사실과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1위. 농심 신라면 2위. 진라면 매운맛 3위. 농심 짜파게티 4위. 불닭 복음면 

5위. 안성탕면 6위. 너구리 7. 농심 육개장 사발면 8위. 팔도 비빔면  9위. 삼양라면. 10위 팔도 왕뚜껑 

매콤 짭짤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면발이 매력적인 라면 오늘은 라면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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